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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BMW 520i 럭셔리 1년 주행 후기(알파인 화이트/꼬냑시트)

by rkkk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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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0i를 1년 조금 넘게 타본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저는 2021년 1월 1일에 출고를 했습니다.

 

그전에는 제네시스를 7년 정도 탔었는데 지겨워서 바꿨습니다.

 

선택지는 bmw5, 벤츠 e250, 아우디 a6였습니다.

 

벤츠는 출고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고, 아우디 a6는 시동 결함 이슈가 너무 크더라고요..

사실 실내랑 외관은 아우디가 너무 좋았으나 시동 결함 이슈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주행 중에 시동 거지는 영상을 너무 많이 봤고 아우디 카페에 가입까지 했으나 욕이 너무 많더라고요..

 

마침 친한 동생의 친구가 BMW 딜러를 하고 있어서 구매하게 됐습니다.

공식 가격은 6,330만 원인데 할인을 꽤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전액 현금으로 샀습니다 ㅎㅎ

할인된 금액이 궁금하신 분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말씀드릴게요!

 

출고 첫날 사진입니다.

 

저는 알파인 화이트 / 꼬냑시트로 했습니다.

 

라이트가..

너무 멋있습니다 ㅎㅎ

관리를 하기 위해서 항상 방석을 깔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미관상 좋진 않으나.. 오래 타기 위해서 방석을 항상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제네시스도 베이지 시트였는데 7년을 탔는데도 불구하고 방석을 사용해서 시트가 정말 깨끗했습니다.

 

이번 BMW 신형의 장점 중 하나가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12.3인치로 커졌습니다.

 

내비게이션은 정말... 순정 네비는 저는 너무 별로더라고요..

그래서 T MAP이랑 카카오 네비를 번갈아가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금은 최준 목소리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제 T MAP 사용)

 

3가지 모드를 운전할 수 있는데요,

SPORT 모드로 설정하면 정말 차가 가벼운 느낌이 나면서 가속도가 엄청납니다.

고속도로에서 한번 사용해 봤는데 정말 장난 아닙니다.. 하지만 기름이 너무 빨리 닳아서 그 이후론 사용안합니다ㅠㅠ

 

시내 주행할 때는 에코 모드로 하는데 확실히 주행감이 별로입니다. 뭔가 가속도 안 붙고 운전에 재미를 못 느낄 정도입니다.

하지만 기름값이 요즘 금값이라 강제 에코 모드행..

썬팅은 솔라가드 프리미엄으로 했습니다.

딜러가 해주는 기본 썬팅이 있는데 추가금을 내고했습니다. 이게 그렇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추가금을 40만 원인가 50만 원 준 것 같습니다.

기름을 풀로 넣으면 690 km 정도 됩니다ㅎㅎ

반자율 주행모드 요거 요거 괜찮습니다.

시내 주행할 때는 사용하지 않고 고속도로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제가 악셀을 밟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갑니다.. 완전 신기..

자동차가 알아서 차선 보고 앞차 간격 맞추는 게.. 진짜 세상 좋아졌습니다.

깨알 핸들 샷.. 민망해서 블로그에만 올려봅니다..

옛날 사람이라 옛날 노래가 좋습니다.(김종국 - 사랑스러워)

요즘 아이돌 한 명도 모름..ㅠㅠ

 
 
주행 후기

 

180 마력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100 ~ 120킬로 정도로 밟아도 체감이 어렵습니다.

응? 벌써 130이라고?입니다. 그래서 카메라 단속 조심하셔야 합니다. 정말 잘 나갑니다.

 

120을 밟아도 실내가 매우 정숙합니다. 내연기관의 끝판왕 같은 느낌입니다.

 

특히 코너에서 브레이크 밟을 때 밸런스가 너무 좋습니다. 꽉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저는 정말 중형 세단의 끝판왕인 것 같습니다.

 

2000cc 4기통 가솔린인데

엔진이 정말 민첩하게 반응합니다.

 

그리고 연비도 정말 좋습니다.

그전에 제네시스를 타서 그렇게 느낄 수 있지만 연비가 13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운전자가 원하는 데로 즉각 반응하고 미친 듯이 잘 달립니다.

얼마나 빠르게 달리는지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

 

너무 칭찬만 하는 것 같은데.. 그 정도로 만족합니다.

 

  • 블랙박스

순정 블랙박스입니다.

정말 쓰레기 ... 그 이유는 마지막에 공개..

앰비언트 라이트가 너무 예쁩니다. 저는 보통 보라색 or 주황색을 많이 합니다.

 

선루프 개방감도 아주 좋습니다.

 

순정 블랙박스가 쓰레기인 이유는..

얼마 전에 누가 제 차 범퍼를 긁고 도망갔습니다.

그런데 블랙박스가 못 잡았더라고요.. ᄏᄏᄏᄏ 이럴 거면 왜 존재하는지..

이벤트 영상에도 안 잡혀서 제가 1시간 동안 영상 찾아서 겨우 잡았는데 그마저도 잘려서 제대로 안 나왔습니다..

그래서 아파트 cctv로 겨우 잡았습니다.

 

블랙박스는 사제로 갑시다..

 

이상으로 1년 주행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아직도 운전하다가 보이는 벤츠 E250, 아우디 A6를 보면 타보고 싶은 마음이 가끔 드는데요..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몇 년만 더 타다가.. 다음엔 다른 차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네요ㅎㅎ

기변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돈 많이 벌어서 포르...쉐 사고싶..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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